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2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 8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개편된 정책자문위는 정책개발, 보건복지, 농업, 문화관광, 산업경제 총 5개 분과에 30명의 민간 전문가가 위촉돼 군의 주요 정책과 시책,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기획실장, 정책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조 군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자문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자문위원장은 전남과학대학교 손혜경 교수가 선임됐다.
손 위원장은 “정책자문위가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정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위원회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별 회의 수시 개최, 개별자문 컨설팅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내실 있는 자문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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