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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부안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 '맞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지난 24일 부안군청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전주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안군 권익현 군수와 전주대 이해원 산학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산업 발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지역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등 RISE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안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기반 확대, 농식품의 스마트화·식품산업 활성화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생활인구 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전주대는 연구 기술과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과 상품 개발 및 창업 지원을 책임지며, 부안군은 풍부한 농업 자원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농수산식품의 스마트화 및 농식품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박진배 전주대 총장은 “부안군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의 수요에 맞춘 실용적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주대의 연구 역량과 부안군의 농수산식품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단순한 교육과 연구 협력을 넘어,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 5년간 이어질 협력이 양 기관에 실질적인 성장과 변화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대와 부안군은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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