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내달 21일부터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연계 추진되고 있으며,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태양광·태양열) 설치를 희망하는 군민에게 정부지원금 외에 군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신청하는 3㎾ 태양광의 경우 총사업비 약 493만원 가운데 국비와 군비 등 309만원(국비 179, 도비 30, 군비 100)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신청 가구는 184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군보조금 지원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된 105여 가구(태양광 100가구, 태양열 5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의 군비 지원금액을 작년 대비 24만원을 상향 지원해 군민 부담금을 감소시키고, 연차별 시행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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