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군에 따르면 ‘기다렸나, 봄’이란 주제의 고창벚꽃축제는 다음달 4~6일 고창군 석정온천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벚꽃길이 주목을 끈다.
1㎞에 이르는 고창 벚꽃 터널에서는 다양한 포토존과 경관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개관 예정인 석정 웰파크 호텔과 어우러진 석정 외정공원의 야경은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축제 첫 날인 4일에 진행될 전야제에서는 모 방송사의 한일 가왕전 MVP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어 둘째 날인 6일 개막식에서는 봄과 벚꽃의 감성에 잘 맞는 인기가수 케이윌과 케이시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존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 및 교통 안내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올해 벚꽃축제는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회 고창 벚꽃축제는 고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분기 명예 읍·면장 14명 위촉

[사진=고창군]
명예읍·면장은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의 모범군민들로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군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14명의 명예읍면장은 △권계완씨(고창읍) △양쌍례씨(고수면) △김재수씨(아산면) △김정식씨(무장면) △김복순씨(공음면) △박헌철씨(상하면) △김범채씨(해리면) △김배수씨(성송면) △나순희씨(대산면) △김선백씨(심원면) △남두순씨(흥덕면) △이영선씨(성내면) △진백규씨(신림면) △채인석씨(부안면) 등이다.
명예 읍·면장은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 후 해당 읍면사무소로 이동해 하루동안 주민상담 및 의견수렴, 지역 내 주요사업장과 소외계층 방문 등의 일선행정을 직접 체험하며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주경제=고창=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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