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이 지난해 온라인 사업에 집중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듀윌은 25일 지난해 매출액 82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26% 줄었지만 흑자 전환했다.
에듀윌은 2023년 1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듀윌은 "경영 일선에 복귀한 오너인 양형남 대표를 중심으로 원래 잘하던 온라인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며 "비용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 사내 소통 활성화, 오너의 사재 출연 등이 어우러져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에듀윌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블루칼라 자격증 시장 선점 및 신규 교육과정 론칭, 시니어 및 다문화 교육, 글로벌 진출 등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블루칼라 자격증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전사적으로 '메가(Make Eduwill Great Agai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듀윌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의미의 이 프로젝트는 타 업종 및 동종 업종의 기관이나 기업과 협업하는 ‘공진화 전략’ 전개가 핵심이다.
우수 인재 영입,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를 통해 직원 간 소통, 존중, 배려, 성장하는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 삼아 고객이 스스로 마케터가 되는 오가닉 마케팅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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