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은 당근페이, 하나은행과 함께 '당근머니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당근마켓과 당근페이는 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 출범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하이퍼 로컬 금융 생태계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전용 입출금 통장을 선보이게 됐다.

당근머니 하나통장은 하나은행 계좌와 당근머니의 실시간 연동을 통한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통장을 개설하면 이용자가 당근 앱에서 보유하고 있는 당근머니가 통장으로 자동 보관되고, 최대 300만원까지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근페이 이용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본 금리는 0.1%며 전월 기준 당근페이 1회 이용 시 1.9%, 2회 이상 이용 시 우대금리 2.9%가 적용된다.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와 결합해 사용해도 3%의 이자 혜택을 비롯해, 카드 실적에 따라 최대 5% 당근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근 이용자들의 금융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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