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배회, 실종 위험이 큰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 사용료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지문 사전등록제’ 등 실종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신속한 발견 및 가정으로의 복귀를 도와주는 위치 추적 장치이다.
특히, 2025년 신규 도입된 목걸이형 위치 추적 장치(스마트 태그)의 경우 간편하게 소지 할 수 있고, 1회 완충 시 약 1년가량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누구나 무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손목시계형 또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수급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식표는 자주 입는 옷, 가방, 모자 등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형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개인정보가 등록된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이름, 연락처, 주소 등 조속한 신상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경찰청 시스템에 치매 환자의 지문, 사진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도 치매안심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발생 시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치매안심센터는 등록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예방관리 사업 내용을 지역사회에 홍보·안내하고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