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주거 등 5개 분야 맞춤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구민들에게 단 한 번의 신청으로 각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 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
올해 서울시의 자치구 통합돌봄지원센터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된 구는 차별화한 통합 돌봄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구는 당사자나 가족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서비스를 한 번만 신청하면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주축으로 대상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건강 △돌봄 △보건·의료 △요양 △주거 5개 분야 서비스를 맞춤형 지원할 예정이다.
필요한 서비스를 일일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는 것이다.
구는 올해 5개 동주민센터에 통합 돌봄 서비스 상담 창구를 시범 운영한다.
센터별 상담 창구 담당자가 대상자와 심층 상담해 통합 돌봄 계획을 짠다.
관련 부서와 민간 복지기관, 병·의원 등과는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응한다.
구는 내년 3월 관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통합 돌봄 서비스 상담 창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빈틈없는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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