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대표 상권인 동성로 부흥을 위해 2023년부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22일에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대구 관광 부흥'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청년 버스킹, 청년문화 행사 등 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가 부족하다는 게 임 의원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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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환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
또한 동성로 관광특구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신규 유치를 위한 관광진흥법상 구체적 요건과 시의 향후 대책 등을 따져 물었다.
이밖에 △2·28기념중앙공원 도심 잔디광장 청년 버스킹 추진 계획 △서울 마포 홍대관광특구의 레드로드(관광특화 거리) 벤치마킹한 관광명소화 방안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시 청년주간의 특화된 사업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각각 시의 답변을 요구했다.
임인환 의원은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의 성공을 위해서는 구청의 노력뿐 아니라 시의 적극적인 재정과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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