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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1일 태안군 소원면 두멍재 바닷가에서 한 여성 자원봉사자가 기름 머금은 방습포를 들고 추운 겨울바다를 가로지르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소장자 유성상씨. |
이 자료는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천리포1길 120)에서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3개월 간 공개된다.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류 유출 사고와 그 극복과정을 담은 22만2129건의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은 2022년 11월 삼국유사, 내방가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됐다.
개인 소장자 3인 및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개인소장자 사진 60점 △개인소장자 기록물(간판, 서류 등) 3건 및 영상 3건 △깨끗해진 태안 바다 사진 10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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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 장병들이 2007년 12월 14일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추운 바다에 발을 담그고 계속해서 퍼져나가는 기름을 걷어내고 있다. 사진제공 소장자 석복기씨. |
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