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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어린이들, 봄맞이 진달래 심어요… '백만송이 진달래'에 고사리손도 동참

부산 기장군은 지난 21일 일광산 바람누리길 앞 바람재에서 80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산림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상기 부산시산림조합장, 마을 이장, 등산객, 유아숲지도사, 어린이 80여명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했다.


이날 ‘다 함께 푸른 숲 가꾸기: 진달래 심기’, ‘기장의 숲을 푸르게, 바람을 타고 걸어요!’ 행사가 진행되면서 참여자 모두 자연과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숲속 공터에 모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칭을 마친 후, 어린이들이 진달래꽃을 닮은 바람개비를 들고 바람누리길을 따라 걸으며 시원한 봄바람을 누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또 걷기 행사가 끝난 후 기장군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진달래 묘목을 심으며 푸른 숲을 가꾸는 활동이 이어졌다.


정종복 군수는 “어린이들이 오늘 직접 심은 작은 묘목들이 자라나 꽃을 피우듯이, 우리 아이들도 진달래와 같이 희망과 사랑을 품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다양한 산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숲-이음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부터 백만송이 진달래와 함께하는 ‘숲-이음 행복도시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기장군 전역에 백만송이 진달래를 확산하면서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숲을 가꾸어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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