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권역별로 주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를 3일간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권역별로 나눠 석곡권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석곡면종합회관에서, 곡성권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곡성읍 뚝방마켓에서, 옥과권은 24일 오후 2시 사또골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군은 군민과 관광객 등 1,500명에게 목수국, 팥꽃나무, 서향, 황금사철, 화살나무, 둥근측백 등의 수종을 개인별 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조상래 군수는 “군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식목일을 기념해 추진한 ‘내 나무 갖기’ 행사가 탄소중립 실천 동참 및 숲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삶의 휴식이자 쉼터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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