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 본부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 없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무안소방서를 방문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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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 전남도 제공 |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 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전담직무대리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방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무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석사과정 졸업, 미국 데이븐포트 대학교 응급구조사과정을 수료해 소방업무의 핵심인 구조구급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미국 조지아 대 칼빈슨 정부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해 국제적 감각도 키웠다.
최 본부장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200만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소방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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