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도시공사가 시를 대표하는 체육시설인 관문·문원체육공원 축구장에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LED 시계를 새롭게 설치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했던 아날로그 형식의 시계는 노후화로 시간이 정확하지 않거나 야간에 잘 보이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도 단종되면서 부품 수급과 시간 설정 등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설치된 LED 시계는 GPS 시스템을 탑재해 정확한 시간을 자동으로 제공, 현대적 디자인으로 축구장을 찾는 체육시설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야간에도 뛰어난 가시성으로 누구나 손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계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거쳐 제안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치된 것으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체육공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천시의 랜드마크인 관문·문원체육공원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체육 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과천=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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