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을 지역 건축공사 현장에 확대 도입한다.
사람이 손으로 측정하던 콘크리트 강도 관리를 디지털화해 현장 붕괴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AI가 무선 계측기를 통해 콘크리트의 온도와 강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을 올해부터 공공과 민간 건축공사 현장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콘크리트가 굳는 과정(양생)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적정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양생관리 시스템은 지난해 하남다누리 체육센터 건축공사 현장에서 시범 운영됐고, 이 과정에서 구조물 안전성 확보에 효과를 거두며 올해부터 지역 전역으로 확대됐다.
적용 대상은 광산구 내 전체 면적 100㎡ 이상 공공 건축공사와 민간 건축심의 대상 건축공사 현장이다.
박병규 구청장은 “기존 현장은 수작업으로 강도를 재거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공공과 민간 대형 건축공사에 체계적 안전관리를 도입하고, 붕괴 같은 중대 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송보현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