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원도심과 남평지역 상권을 되살린다.
24일 시청에서 원도심인 금남동과 성북동, 송월동, 남평읍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나주시는 번화했던 옛 나주 원도심의 명성을 회복하고 청년 상인과 젊은 고객을 유치해 멋과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특화 공간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특히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상권 경쟁력과 자생력을 가질 수 있게 자율상권 구역을 지정하는 등 중앙 부처 공모 사업 참여와 차별된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단기적으로는 정부 공모 사업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가되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용역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이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군 통합 30주년에 맞춰 원도심과 남평읍 상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나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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