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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전북연구원, 임실역 KTX 정차 등 논의

전북 임실군과 전북연구원이 지난 21일 임실역 KTX 정차 등 주요 핵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정책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연구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의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중 논의된 안건은 ▲옥정호 관광자원 개발 ▲농생명산업지구 연계 저지종 도입·육성 ▲임실역 KTX 정차 및 임실역 이전 ▲원광대 글로컬대학 지역상생사업 연계 과제 발굴 등이다.


특히,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루고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임실역 KTX 정차 및 임실역 이전 사업의 논리개발과 ▲농생명산업지구 연계 저지종 도입·육성 방안에 대해 전북연구원의 정책 동향, 대응계획 제시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임실역 KTX 정차 현안은 전라선 철도의 경우 임실만 KTX가 정차하지 않아, 임실을 찾는 방문객 교통 불편 해소와 생활 인구 확대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세계명견테마랜드조성 등에 따른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위해 방문객들의 편의성 제고와 35사단과 6탄약창, 국립임실호국원, 전북119안전체험관 등을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차원에서 임실역 KTX 정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군은 현재 옥정호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개발에 힘 쏟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옥정호 일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선정돼 약 5㎞의 케이블카, 곡선형 짚라인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엔치즈·낙농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에 따라 고단백·고지방 원유를 생산하는 저지종 젖소의 도입 및 육성 기반 조성 등을 통해 기존 홀스타인유 임실 치즈 산업의 고급화를 도모하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안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한 논리 보완 등 특화 발전 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남호 연구원장은 “임실군은 옥정호, 치즈산업, 오수설화와 같이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 큰 발전 잠재력이 있다”며 “군이 천만관광시대를 열어가는 데 전북연구원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전북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천만관광 명품도시 임실군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전북연구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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