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이인수 법무법인 유화 대표변호사가 로스쿨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인수 변호사는 동아대 법학과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21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해우 총장과 이인수 변호사, 송시섭 법학전문대학원장, 송강직 대학원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인수 변호사는 “부족한 제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변호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모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지역 명문 사학답게 수많은 법조계 선배들을 배출해 왔기 때문에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웠고 지역 법조계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법무법인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기부를 결정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학교 안팎으로 산적한 과제들이 많지만, 동문의 반가운 기부 소식과 여러 지표 상승, 많은 분의 격려가 구성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오랜 전통을 가진 모교의 동문 파워에 자부심을 갖고 모교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구축해나가자”고 말했다.
올해로 변호사 경력 12년 차에 접어든 이인수 변호사는 2014년부터 부산지방변호사회 등록 최연소 변호사(만 26세)로 활동했다.
2015년엔 기존 법률사무소 밀집 지역인 연제구 거제동 법조타운이 아닌 서면에 법률사무소 유화를 개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20년부터는 법률사무소 유화를 법무법인 유화로 전환, 이혼·가사·민사(손해배상) 분야에 특화된 실력 있는 로펌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인수 변호사는 유튜브에서 이혼·가사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는 ‘유화티비’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직접 진행한 이혼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린 ‘유화의 이혼스케치북’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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