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교장 최기원)는 3월 22일(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제1회 정기기능사 실기 시험장으로 학교를 개방하였다.
조리제빵과의 한국조리실과 양식조리실을 각각 떡제조기능사와 복어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장으로 개방했다.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정기기능사(떡제조기능사, 복어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장으로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특히, 학교가 위치한 주문진수산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요청으로 강원도 최초로 복어조리기능사 실기시험을 위한 시험장을 개방했다.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했던 3년간 시험장 대여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요청에 응해 산업기사·기사, 공인중개사 시험장으로 학교를 개방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움 해결에 기여했다.
이번 정기기능사뿐만 아니라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필기면제자검정 시험장으로 학교가 활용되면서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소프트웨어과, 그린자동차과, 미용디자인과, 신재생에너지과, 보건간호과, 조리제빵과가 운영 중이며 2024학년도 필기면제검정 합격률은 전산회계운용사 67%, 컴퓨터그래픽스운용사 100%, 자동차정비기능사 80%, 미용사(피부) 45%, 전기기능사 100%, 제빵기능사 95%에 달했다.
2024년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는 전국 단위(17개 시·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학생과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직업계고에서 1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500개 학교 중 1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1회 2025년 정기기능사 시험 떡제조기능사 실기시험에 응시하는 조리제빵과 전효인(2학년), 김민(3학년, 한식·양식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보유), 김진경(3학년 한식·양식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보유) 학생은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작년 겨울방학을 반납하고 학교에 계속 나와 자격증 연습을 했는데, 이번에 꼭 합격하여 자격증을 손에 쥐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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