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보건소가 ‘휠체어 무료 정비·세척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비스는 내달 10일 상동에 위치한 샘골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의 보조기기 전문가와 협력해 정비 및 세척은 물론, 개별 맞춤형 상담과 최신 보조기기 전시·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휠체어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세척을 넘어 휠체어 상태를 점검하고 불편 사항을 상담하고 실제 사용자의 생활에 맞춘 보조기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이동권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휠체어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필수 이동 수단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 편의와 건강한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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