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현지시간) LG전자 북미법인 본사를 방문한 미국 프린스턴대 학생들이 LG전자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
LG전자는 프린스턴대 학생들과 함께 사옥에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무선?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담긴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앞세우는 LG전자만의 기업 문화와 함께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도 소개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재작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 전공 대학생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LG College Day를 이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학교, 예일대학교, 펜실베니아대학교, 브라운대학교, 뉴욕대학교, 웨슬리언대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국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LG전자의 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AI(인공지능)홈, 로봇 등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는 미국 현지 명문 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의 K-컬처에 대한 관심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대표 기업인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미래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와 미래 인재 확보의 기회로도 이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대학생들은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
LG전자 제공 |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 BEMS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20년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 LEED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기도 했다.
또 2021년부터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를 공식 후원하며 선수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의류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서도 테네시주 지역 초등학교에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정규황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YG세대(젊은 세대) 고객인 미국 현지 대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고객 접점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