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2024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군은 지난해 10월 대형산불을 주제로 합천댐 대형주차장에서 합천군을 포함한 13개 기관·민간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와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재난현장)의 실시간 통합연계훈련으로 상호 유기적인 역할 수행을 통한 실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 및 역량을 구축하고 재난협력 기관 및 협업부서 간 정보공유 및 임무 수행 등을 중점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 안전 통신망(PS-LTE)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헬기 2대를 비롯한 각종 지원 장비 등을 동원하여 실제와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윤철 군수는 “훈련에 참여한 합천군, 유관기관, 군민 모두의 값진 결과”라며 “훈련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군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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