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e스포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천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연고 게임단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 달 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e스포츠 게임단을 보유·운영하고 있는 인천기업으로, 게임단은 전문 e스포츠팀 1개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인천TP는 4개 기업을 선정해 게임단 운영과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6000만원(기업당 1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지역 e스포츠 산업의 저변확대와 생태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 e스포츠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인천시의 지원을 통해 2018년부터 지역연고 게임단 지원, e스포츠 챌린지 대회 개최, 인천 게임행사 개최 지원, 게임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게임문화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연고 게임단 지원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인 PGS(PUBG Global Series) 상하이, PGS 태국, EWC(Esports World Cup) 사우디 등에 인천지역 게임단이 진출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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