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창원시 가족봉사단 나누미’와 ‘창원시 청년봉사단’의 발대식을 연이어 개최하며 본격적인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2일 열린 발대식에는 가족과 청년들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각 봉사단의 연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위촉장 수여 △단원 소개 등이 진행됐다.
발대식 후 가족봉사단은 ‘나눔활동’을, 청년봉사단은 ‘단장 선출, 자원봉사 교육, 플로깅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LG의인상을 수상한 ‘조영섭’ 나누미 가족봉사단원이 기탁한 후원금으로 한부모·미혼모 가정 20세대를 위한 나눔 활동이 마련되어 발대식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조영섭 단원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가족봉사단과 청년봉사단 단원들은 “가족과 함께, 혹은 청년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창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창원시 가족봉사단과 청년봉사단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가족과 청년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적으로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