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규남 기자]
시국 선언은 22일 오후 6시 30분경에 경산시청 사거리 온새미로 광장에서 개최됐다.
시국 선언에는 ‘경상청소년탄핵반대연합’ 청소년 15명 이외, 조지연 경산시의원, 홍석준 전 국회의원, 박채아 경북도의원, 윤기현 경산시의원, 손말남 경산시의원 및 세이브코리아 회원 70여 명도 참석했다.
시국 선언에서 청소년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왜 반대하는지,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왜 계엄을 선포 했는지 등을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의 반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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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왜 계엄을 선포했는지도 알아야 한다.
지금의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근대 이래 민주주의의 근본인 삼권분립과 균형과 견제 등 자유민주주의를 유지해 나가는 시스템을 붕괴 시켰다.
행정부가 제출한 중요한 예산을 삭감하고 무분별한 29번의 탄핵으로 국가 시스템을 마비 시켜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윤 대통령은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기존의 운동권 출신 좌파 정당의 실상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불가피하게 계엄을 선포하게 됐다.
이런 대통령에게 탄핵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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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윤 대통령의 입장이라면 답답해 살 수 없었을 것이다.
이번 야당이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나섰다”고 하며 탄핵 반대의 당위를 주장했다.
홍석준 전 국회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너무 고맙고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더 노력하고 힘을 모아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국 선언 현장에는 시민 200여 명이 모여 학생들의 시국 선언을 지켜보며 학생들의 발표가 있을 때마다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아주경제=경산=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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