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작업 중 고립 후 실종됐던 2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22일 창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시천면 화재 현장에 투입됐던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8명과 공무원 1명이 역풍에 고립됐다.
그중 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연락이 두절됐던 대원 1명과 공무원 1명도 오후 9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이들의 시신을 수습한 뒤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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