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오후 4시경 양산시 용당동 당촌저수지 인근 두부공장에 불이 났으며, 불은 공장을 전소하고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양산소방서가 출동했으며, 양산시에서도 산불진화대 44명, 산불진화차량 5대, 나동연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산불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양산시장은 진화대를 지휘하며, 가용 진화 인력과 물자를 동원해 주민 안전과 산불 진화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양산시에서는 상북면 인근 주민에게 창문폐쇄와 지역 우회 등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으며,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과 진화대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있다.
화재의 발생 원인은 조사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전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황으로, 나동연 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전국에서 산불이 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 모두가 관심을 계속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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