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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철도역 신설 추진 할 것”

-월판선(미르공원역판교도서관역판교공원역) 1곳, 수광선(도촌야탑역) 1곳 대상

-사전타당성 용역 5월 착수, 신설 가능성 및 경제성 검토 후 국토교통부 건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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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월곶~판교선 판교동과 수서~광주선 도촌사거리에 철도역 신설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관련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일원은 철도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요구가 있었고, 주변 개발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심화되는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이용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경제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역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상은 월곶~판교선 노선(미르공원판교도서관사거리판교공원 후보지) 한 곳과 수서~광주선 노선(도촌사거리 후보지) 한 곳이다.

앞서 지난 19일 2곳에 대한 역 신설 검토 용역비가 포함된 ‘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제301회 성남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용역비 반영은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된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하고, 조속한 역 신설 타당성조사를 위한 것으로,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일반철도 건설사업인 월곶~판교선 구간 판교동, 수서~광주선 구간 도촌사거리 일원이 대상이다.
시는 용역 입찰 공고 및 용역업체 선정을 거쳐 5월 중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철도의 경우 사전타당성조사에 약 12개월이 소요되나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용역 수행에 필요한 최소기간으로하여 용역기간을 6개월로 단축했다.

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관련계획 및 현황 검토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검토(장래 역 설치 가능한 구조 반영 검토 포함) △비용 산정(건설계획, 비용 추정) △수요 예측 및 편익 산정 △타당성 분석(경제성, 재무성)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개발방향 및 대안 제시 △정책적 분석 및 제안 등이다.

시는 철도역 신설을 위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원인자가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통해 경제성이 확보되는대로 국토교통부에 신설을 건의한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검증 용역을 거쳐 개통 일정과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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