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 산불 진화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오후 2시 3분께 김해시 한림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청은 오후 4시 30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진화헬기 3대, 진화장비 8대, 진화대원 104명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30ha 이상, 평균 풍속이 초속 2~4m 이상, 예상 진화 시간이 3~8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현장에는 초속 4.3m의 남서풍이 불고 있으며 산불 영향구역은 22.4㏊로 추정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남도는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산불 확산을 조기에 막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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