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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관 세척 블루오션 산업으로 변화...세계 물 산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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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와 포르투칼 정부 간 워크숍 모습. [사진=인도네시아 블레렝 수도국]

전 세계적으로 물 관리의 초점이 수자원 보호, 깨끗한 물 생산, 폐수 재활용에서 '지속 가능한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관 유지관리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관 세척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이를 검증하기 위한 시범 세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부 아시아 국가는 아이스피깅 세척으로 시범 세척을 진행하였고,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고압 질소 기체를 이용한 시범 세척을 진행했으며, 국내도 맥동류 세척, 플러싱, 기계 세척, 피그볼 세척, 고압 질소 기체를 이용한 세척 등의 다양한 기술로 활발히 시범 세척을 진행하며 기술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9월 인도네시아와 포르투갈 정부가 주최한 워크숍에서는 지속 가능한 물 공급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파이프 네트워크 유지관리가 수돗물의 품질을 보장하는데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 되었고, 국내 S 회사 기술인 용기에 고압으로 충전된 질소기체를 이용한 상수도관 세척기술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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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CC제출 S사 세척완료 보고서 캡쳐]

미국정부(MCC) 역시 지속 가능한 깨끗한 물 공급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으로 상수도관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몽골 MCA는 적수 발생원인과 해결방안 및 실행방법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 국제입찰을 2024년 9월 실시했다.
입찰에 선정된 컨설턴트 몽골 과학 아카데미 지리 및 지질 생태학 연구소는 2025년 1월 15일 울란바토르에서 소비자 물 공급에서 녹을 제거하기 위한 장기 계획 및 권장 사항을 개발하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몽골정부의 요청과 쎄니팡 회사가 몽골에서 진행한 세척 현장을 미국정부(MCC)가 직접 확인하며, 배관 세척 유지관리 제도 확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할 만큼 상수도관 세척관리는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이처럼, 상수도관 세척관리 정착은 국내 S회사가 지난 2013년도부터 세척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결과로 세척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송하이드로, 건영산업, 케이엠에스, 대연테크, 크린텍, 하이크린, 쎄니팡 등 여러 회사는 개발한 세척기술을 활용한 세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척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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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CC제출 S사 세척완료 보고서 캡쳐]

상수도관은 지하에 매설되어 배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고, 배관도면과 실제 설치된 배관이 상이하게 다른 상태, 부속물의 불량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있어 세척에 대한 객관적 효과검증이 어렵고, 상수도관은 정부에서 관리하고 정책수립 및 예산편성과 집행을 실시하고 있어 민간회사 단독으로 해외진출 및 계약의 한계가 있음을 세척업계 관계자들은 호소하기 시작했다.
세척업계 일부 관계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민간 S 사의 노력으로 세계 상수도관 세척이 블루오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천문학적인 시장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만큼, 이에 정부는 이 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조직을 갖춘 정부기관(K-water)은 경쟁력을 갖춘 민간 세척회사와의 강력한 기술 협력을 통해 세척 효율을 향상시키고, 기술 보완 및 객관적 효과 검증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 각국의 정부기관과의 계약을 주도함으로써 국가의 이익과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 동시에 민관 협력기술과 개발 서비스 상품으로 세계 상수도관망 유지관리 시장을 선점하고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주경제=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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