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2일 “ASV지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 신규지구 지정(안)’ 심의를 위한 접수를 마쳤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 시장은 지역산업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혁신을 견인한다는 목표하에 상록구 사동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 1.66㎢ 부지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지구 지정 신청과 산업부 적정성 심사 통과 통보에 이어, 이번 ASV 신규지구 지정 접수 보고까지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신 시장은 개발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시유지, 한양대 ERICA 대학부지로만 한정해 구역을 설정했다.
토지 보상 절차와 사업 시행자 선정 문제를 원천 배제함으로써, 한층 신속·안정적인 개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발전 방향과 부합하는 개발계획을 수립한 점에 대해서도 관련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첨단로봇·제조’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 군으로 선정하고,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해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추진팀을 중심으로 ASV지구에 총 229개 기업의 투자수요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비즈니스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신속한 개발을 거쳐 안산 ASV지구를 미래 첨단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 심의 절차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지정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안산=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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