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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으로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해 여러 축제 프로그램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대회로, 매년 전 세계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올림픽급 축제 시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회는 1956년에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에서 주관하며, 50개국 3000명의 정회원과 5만명의 준회원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이벤트 국제기구로 인정받고 있다.
군산문화유산야행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국가유산 해설사로 나서 옛 군산세관본관 등 4개 국가유산에서 관람객들에게 유산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군산문화유산야행 기간 동안 큰 호응을 얻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군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아이들이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영광스럽고, 올해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군산국가유산야행은 오는 8월 22∼23일, 29∼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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