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 |
전주대학교 레슬링부 선수들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주대 제공 |
또한 72kg급에서는 오민서(운동처방학과 4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97kg급은 윤동현(운동처방학과 4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67kg급 손태양 선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 선수는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전주대 레슬링부 코치로 부임한 세계선수권 챔피언 출신 류한수 코치는 “지도자로서 첫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더욱 뜻깊다”며 “전주대가 전국 최강의 자리를 유지하고, 미래 레슬링 스타들을 배출하는 명문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