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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금은 축산농가가 신규 사료를 구매하거나 기존 외상 구매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일시 상환 방식이다.
축종별 마리당 지원 단가에 따라 한육우·젖소·양돈·가금 농가는 최대 6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와 모돈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희망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육두수·기존 대출 잔액·지원 한도 등을 검토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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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 유예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기존 대출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13억원을 들여 ‘2024년도 사료 구매 정책자금’ 이용 농가를 대상으로 융자 실행액의 0.4%~1.8%에 해당하는 대출금 이자를 보조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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