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20일 형남중학교에서 전교생 380여 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유형과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폭력과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법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주변 친구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며 예방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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