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김천시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경북 김천시는 지난 20일 김천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경북 22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를 열고 대회 운영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천시 부시장, 김천시체육회장, 경상북도 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 선수단 입장 방식과 경기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2024년도 결산 및 사무국장 협의회 임원 선출도 진행했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김천시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회 유치 경험도 풍부하다”며 “각 시·군 체육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진다면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체전이 경북 체육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한동 김천시 체육회장은 “참가 선수와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며 “이번 도민체전이 경북의 저력을 보여주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제27회 경상북도 장애인체육대회’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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