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예술인 육성 지원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 4월 7일까지 참가자 모집… 총 5명(팀) 선발
공모 대상은 구미시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경험이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 및 팀이다.
모집 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장르 융합(공연+시각)이며, 심사를 거쳐 총 5명(팀)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 예술인(팀)에게는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금 300만 원이 지급되며, 예술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컨설팅, 타 지역 예술인과의 교류, 구미 외 지역에서의 전시 및 공연 기회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 창작 기반 확대…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대
이번 사업은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 예술가들이 외부와의 교류를 통해 예술적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협업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인 예술가들이 구미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우편·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4월 7일까지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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