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시장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제품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상승한 39%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Z 6’ 시리즈를 출시했으나, 출시 후 1주일간 판매대수는 약 91만대로 전작의 102만대를 밑돌았다.
이 시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중국의 샤오미(小米科技)는 1월 한국법인을 설립,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타베 미즈나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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