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 국민의힘·북구3)이 제315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안광학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인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재용 의원은 “대구는 전국 안광학사업체의 66.3%가 집중돼 있으며,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안경테표면처리센터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안광학전시회인 대구국제안경전(DIOPS)가 열리는 우리나라 안경산업의 메카”라고 강조하며,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정책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례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안광학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실시, 안경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 제품 시험평가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안광학산업에도 소비패턴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대구시도 발빠른 대응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혁신과 연구개발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안광학산업이 지역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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