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기후변화센터,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최초로 추진한 항공분야 탄소중립 캠페인 '푸른 하늘을 위한 기후행동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진행됐으며, 첫번째 이벤트인 '나의 항공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총 5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본인의 항공편 정보를 입력해 탄소배출량을 직접 산정하고, 공사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1인당 1t씩, 총 500t의 탄소를 상쇄했다.

참가자들은 기후변화센터의 '아오라'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탄소 상쇄 과정을 체험하며, 개인의 탄소 감축 실천 가능성을 인식하고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는 탄소 상쇄 인증서가 발급됐다.
이 중 5명은 추첨을 통해 특별 기념품 받았고, 45명에는 기프티콘 등이 지급됐다.
이벤트 당첨 확인은 아시아나항공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항공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한 선도적인 사례"라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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