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이 군민들의 정원 관심도 향상 및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제6회 담양군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지난 2020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려 제6회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제4회 수상작인 ‘이레동산’, ‘엄마의 정원’은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홍보자료로 활용되는 등 담양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정원을 소유한 개인주택이나 카페, 음식점과 같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는 개인 정원과 근린 정원을 공모 대상으로 진행하며, 기존과 달리 지난 대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지 않은 정원에 대해서는 재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참가 희망 군민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정원의 특징과 사진을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2개소), 장려상(2개소)으로 5개소를 선발해 군수 표창 및 현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우수상 2개소는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 담양 대표 정원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정광선 군수권한대행은 “담양은 국립정원문화원 건립,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사업 등 정원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예쁜 정원 콘테스트가 정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아름다운 담양을 조성하는 데 군민들이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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