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BN그룹 임원 2명이 상공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안았다.
BN그룹은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주요 계열사 대선주조㈜의 조우현 대표와 비엔스틸라㈜ 이광수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알렸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 ESG 경영 실현, 일자리 창출, 경영 혁신, 신산업 창출, 사회 공헌 등 여러 분야에서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 대표는 “대선주조를 향한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힘입어 제조업 혁신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한 결과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류 소비 트렌드 변화와 수도권 대형 주류기업의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언제나 지역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광수 비엔스틸라㈜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협력사 동반 성장 지원, 구성원 역량 강화 등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기술 혁신과 스마트 공장 구축에 매진해 이뤄낸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투자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BN그룹은 조선기자재, 컬러강판, 주류, 친환경 페인트, 관광 등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중견기업이다.
제조 혁신을 통한 스마트 공장 구축과 중견·중소 제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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