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태권도 시범단 선수들이 전국 대회 1위를 차지하고 국기원 시범단에 선발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1일 전했다.
최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이정우(태권도학과 3) 학생이 종합격파 1위에 올랐다.

체공도약 부문에서는 김민정(태권도학과 1), 조규희(태권도학과 3) 학생이 각각 대학1부와 대학2부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팀대항 일반부에서도 동아대가 3위에 올랐다.
이정우 학생은 “2025년 첫 격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기쁘다”며 “더 열심히 훈련해 올해 계속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김동혁(태권도학과 3) 학생은 국기원 시범단에 선발됐다.
1974년 창단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약 150개국을 순회하며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기초체력 및 태권도기술,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김동혁 학생은 “꿈에 그리던 국기원 시범단에 발탁돼 영광이다.
시범단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이상호 교수님과 이용국 교수님,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멘탈을 계속 잡아주신 전광혁 감독님과 이학명 코치님께 감사하다”며 “도움 많이 준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후배, 선배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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