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는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 소속 김홍수·조은솔·오송화 대원이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우수 대원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 김홍수 학생대장이 광주시장 표창을, 조은솔 서무 반장이 광산소방서장 표창을, 오송화 대응반장이 광산구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홍수 학생대장은 제6기(2024년) 및 제7기(2025년) 학생대장을 역임하며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광주시의 소방 안전 문화 형성·정착에 기여했다.
지난해 6월 하남산단 화재, 같은 해 12월 제주 항공기 사고 현장 지원 활동, 올해 2월 광주 송정시장 화재 진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난 현장 피해 최소화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은솔 서무반장은 4년 동안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 활동은 물론 서무반장으로서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의 원활한 조직 운영에 기여했다.
또한, 4년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한 활동 참여는 호남대 의용소방대 역사상 처음으로, 활동 참여의 근면성과 성실성은 타 대원의 모범이 됐다.
오송화 대응반장은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의 다양한 현장 활동 및 현장 대응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총괄하는 임무를 수행, 현장 대응 활동뿐만 아니라 현장 활동 상황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해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의 활동을 대내·외로 홍보·전파한 역할을 수행했다.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를 총괄해온 강웅일 교수는 “소방과 관련한 의미 있는 기념일에 소대원들이 매년 지역 기관장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소대는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산소방서, 광산구청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안전 문화 형성·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