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영록)은 청소년인생학교가 3월 20일(목)부터 춘천 광판중학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 인생설계 교육기관으로서 2025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소년인생학교는 2021년 설립하여 청소년기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강원특별자치도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인성인문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2025년 청소년인생학교는 ‘어디에도 없는 학교’라는 표어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불확실한 미래에도 당당히 맞서며 행복한 인생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4가지 영역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청소년인생학교의 4가지 고유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탐색할 능력 향상) △같이-가치(함께 살아가며 동반 상승의 기회를 꾸려나가는 능력 향상) △진로-미래(21세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능력 향상) △놀이-휘게(Hygge, 놀이를 통한 상호 이해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 영역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당일형 프로그램은 26일(수) 홍천 명덕초교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중·고등학생 대상의 학교 방문형 프로그램인 ‘인생학교가 온다(인온)’는 25일(화) 삼척 원덕중을 시작으로 총 10회 운영한다.
인온은 △자기-주도 △같이-가치 △진로-미래 프로그램 중 2가지 영역을 선택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은경 청소년인생학교 학교장은 “청소년인생학교의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어린이에게 행복감을 주고, 청소년들에게는 스스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할 힘을 키워 미래를 설계하는데 조그마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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