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 담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가 부정·불법 선거운동에 대비해 ‘부정선거감시단’을 공식 출범해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과거 일부 후보의 도를 넘는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공세로 정책선거와 공정선거가 실종되며 혼탁한 선거 분위기가 조성된 바 있어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다.
민주당 이재종 후보 캠프는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을 부정선거감시단장으로 감시단원 50명을 구성, 부정·불법 선거 운동에 대응할 계획이다.
‘부정선거감시단’은 흑색선전 및 악성 네거티브 등 부정·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행 공직선거법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후보자 비방을 금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반하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담양군수 재선거가 유언비어, 허위사실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선거가 아니라 담양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군을 이끌어 갈 참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네거티브가 아닌 지역 현안 해결과 담양 발전을 위한 준비된 공약으로 치르는 정책선거, 깨끗한 공명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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