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일 락앤락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639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4848억원) 4.4% 감소했다.
2023년에는 21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해 1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락앤락은 "재고 효율화, 생산 외주화 등 경영 효율화 추진, 수익성 중심의 판매 채널 정비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올해 턴어라운드 가속화를 위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익성 중심 판매 채널 전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확대, 수출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턴어라운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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