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지하시설물 정보의 오류 개선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2025년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정보 품질진단(오류정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4일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및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비 9천만 원을 투입해 2년간 진행한다.
시는 1998년부터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전산화를 추진해 왔으며, 그간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자료에 대해 올해는 상수시설을, 내년에는 하수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를 통해 지하시설물 정보의 오류가 개선되면 도로굴착 등 도로정비공사와 건축물 신축·철거 등 각종 공사 시행 시 정확한 자료가 제공되므로 지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지하시설물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시설물의 오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하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시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에게 질 높은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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