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단청 모티브로 2024년 개원
한류 전진기지로 지어진 ‘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이 저명한 디자인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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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소재를 서로 짜맞추어서 조립하는 가구(架構)식 구조와 단청을 주제로 서가를 만든 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 저작권자 마이클 모런·제공 스튜디오 엠퍼띠 프랙시스 |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는 역시 독일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대회에는 총 66개국에서 1만10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131명의 국제 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뉴욕코리아센터 3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한옥의 소재를 서로 짜 맞추어서 조립하는 가구(架構)식 구조와 단청을 모티브로 서가를 디자인해 한국 전통 건축의 자연주의를 현대적 공간에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역사, 사회, 문화를 포함한 국내외 도서, 정기 간행물, 멀티미디어 자료 등 1만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박성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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