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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의혹' 압수수색에 오세훈 "매우 기다리던 절차"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20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 앞에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br / border= [사진=연합뉴스]" height="426" id="imgs_2662292" photo_no="2662292" src="//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320/newhub_20250320184817450962.jpeg" style='display:block;margin:0px auto;' >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20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 앞에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매우 기다리던 절차”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와 “(압수수색을) 기다리던바. 수사가 마무리되려면 제가 조사에 임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거쳐야 할 절차”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오 시장은 “명태균이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 여론조사 했던 업체가 무자격 불법 업체고 무자격 불법 업체는 공표, 미공표 불문하고 (여론조사를) 할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거기에 정치자금을 지출하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한정씨가 대가를 지급했어도 정치자금법 위반이 될 수 없고 사기를 당한 것”이라며 “이 점을 수사기관에 알려줬다”고 부연했다.
압수수색이 길어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압수수색 절차가 복잡해 길어진다”면서 “제 휴대폰이 8개가 된다 해서 화재가 된 모양인데 십수년간 이용했던 휴대폰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갖고 있었다”고 했다.
또 “어떤 이유에서도 떳떳하게 처신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으로 갖고 있던 걸 전부 제출했다”며 “휴대폰은 8개여도 전화번호는 1개”라고 말했다.
명태균 측이 오 시장, 김한정과 3자 회동을 진술한 적 없다는 진술이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명태균 측이) 저와 김한정이 삼자대면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그런 이야기를 한 사실이 없단 걸 명태균과 변호인이 인정했다”며 “그런 주장이 여러 차례 보도돼 많은 오해가 있었는데 본인들이 인정했다는 점 분명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검찰 소환 조사 일정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받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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